美, 기업들에 관세 환급 시작…트럼프 "미친 짓"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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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기업들 "1차 환급분 받아"…트럼프 "맞서 싸울 것"
미국이 12일(현지시간)부터 위법 판결을 받은 관세를 환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CNBC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징수했다가 연방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은 이후 거의 석 달 만에 1차 환급금이 기업들에 지급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소매업체 오시코시의 맷 필드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전체 환급액 규모를 확인하지 못했으나 "신청액 가운데 초기 분에 해당하는 환급금을 받기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완구업체 베이직펀의 제이 포먼 CEO 역시 성명에서 현재까지 전체 신청액의 5%를 환급받았다며 "올해 현금 흐름을 지원하고 우리 팀에 투자하는데 환급금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글로벌 물류업체 UPS, 페덱스, DHL은 고객을 대신해 관세 환급 신청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법원 제출 자료에서 11일 오전 기준 830만건 수입 선적물에 대해 354억6천만달러(약 52조7천500억원)의 환급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세 환급은 지난 2월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를 무효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W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관세 환급 상황에 대해 "미친 짓"이라며 "우리는 우리를 싫어하는 사람들, 국가들, 기업들로부터 거액을 거둬들이고 있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이론적으로는 관세를 돌려줘야 한다"면서도 "우리는 그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