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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에스파·트와이스…日 도쿄에 K팝 팬 40만 이상 집결

최고관리자 0 231 04.25 06:08

2∼4세대 K팝 톱스타, 현지 대형 공연장서 콘서트 동시다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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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20주년 기념 콘서트 '20&2' 


이번 주말 일본의 수도 도쿄가 K팝의 열기에 휩싸인다. 

2∼4세대 정상급 K팝 스타들이 이번 주말과 내주 초반 도쿄 주요 대형 공연장에서 동시다발로 콘서트를 열면서 40만명이 넘는 팬들이 모일 전망이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2세대 대표 보이그룹 동방신기는 이날과 26일 이틀에 걸쳐 일본에서 최대 규모의 공연장 가운데 하나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최대 7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현지에서도 손에 꼽히는 톱스타만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다.

동방신기는 2013년 해외 가수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열었고 2018년에는 같은 장소에서 3일간 공연을 했다. 타국 출신은 물론 일본 가수까지 포함해도 닛산 스타디움에서 사흘에 걸쳐 무대에 선 것은 동방신기가 처음이었다.

이미지 확대트와이스 콘서트
트와이스 콘서트


이들은 세 번째가 되는 이번 닛산 스타디움 공연으로 해외 가수 최초에 더해 최다 기록까지 세우게 됐다.

K팝 아이돌 3세대를 이끈 걸그룹 트와이스는 이날을 비롯해 26·28일 총 3회에 걸쳐 닛산 스타디움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초대형 공연장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8∼2020년 홀과 아레나급 공연장에서 일본 콘서트를 연 이래 2022년 도쿄 돔에서 3일 연속 공연을 한 최초의 K팝 걸그룹이 됐다. 이들은 2023년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나고야 반테린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 이어 2024년에는 닛산 스타디움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입성한 바 있다.

도쿄 국립경기장은 회당 최대 8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트와이스는 360도 개방형 무대로 몰입감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 밖에 4세대 대표 걸그룹 에스파는 이날과 26일 이틀에 걸쳐 일본 내 '꿈의 공연장'으로 꼽히는 도쿄 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K팝 시장에 밴드 붐을 지핀 데이식스도 같은 기간 도쿄 게이오 아레나에서 팬들을 만난다.

이미지 확대걸그룹 에스파
걸그룹 에스파


이들 네 팀의 콘서트 관객을 모두 더하면 무대 설치에 따른 객석 구역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최소 40만명을 넘긴다는 계산이 나온다. 국내 지방 거점 도시 1곳의 인구와 맞먹는 규모의 인파가 K팝 공연을 찾는다는 이야기다.

김정섭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는 "일본은 K팝에 있어서 여전히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며 "일본 팬들은 한번 어떤 대상에 빠지면 앞뒤를 재지 않고 오래도록 이를 향유하는 순애보 같은 측면이 있다. 양국 관계가 민감한 시기가 와도 정치와 문화를 분리해서 (K팝) 소비를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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